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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양숙이 '불후의 명곡'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 화제다.

성악가의 꿈을 안고 서울대 성악과에 진학하며 촉망받는 성악가로 주목받았던 

최양숙은  1959년 kbs 라디오 드라마 '어느 하늘 아래서'의 주제가 '눈이 내리는데'로

전격 데뷔, 이후 '황혼의 엘레지'로 크게 이름을 알리며 1960-1970년대를 풍미한

대한민국 1세대 샹송 여가수이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성악에 기초한 크래식한 창법으로 대중가요으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를 받은 최양숙은 국내를 넘어 샹송의 본 고장인 파리를 

비롯한 해외 각국을 순회하며 독보적인 행렬을 이어가다 1990년대 이후 활동을 중단,

좀처럼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으나 10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오랜만에 컴백해 방송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1937년 생인 최양숙은 8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평소 애청하는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는 출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출연자로는 창작 뮤지컬 '1446'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박유덕,박정원과 영지,

김용진, 벤과 하은, 정세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까지 총 6팀이 출연, 전설 최양숙의 

명곡들을 다채롭게 재해석해 풍성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최양숙편은 오늘, 10일(토)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영상을 클릭하시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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